연말 송년회와 각종 모임이 몰려오는 시기가 되면 음주와 숙취로 인한 건강 걱정이 늘어납니다. 간 건강에 적정 음주량은 없으며, 과음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강조됩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 피부 트러블, 심장 두근거림 그리고 간 건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처법들을 미리 알고 연말을 보다 건강하게 즐기면 좋습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 관리법
- 과음 후 두통은 해독 과정에서 생성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수분 부족이 원인입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푹 쉬는 것이 기본적인 대처법입니다.
- 두통이 지속될 경우,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간 안전성을 고려해 더 적합합니다.
-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물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과음 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이 심하다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음주 시 충분한 물을 함께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이외에도 규칙적인 식사와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음주 후 대처법
- 과음은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 건조감,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여드름,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꼼꼼히 하고, 보습제를 바로 바르는 것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특히 화장을 한 경우, 음주 후 반드시 깨끗이 제거하여 피부 트러블 발생을 예방해야 합니다.
- 안면홍조가 심한 경우 냉찜질을 통해 진정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과음은 피부 건강과 노화를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 두근거림과 간 건강 지키는 방법
- 과음 후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 이때 충분한 물을 마시고 안정적인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분당 150회 이상의 빠른 맥박이나 불규칙한 심박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간 건강은 자각증상이 나타날 때 이미 나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간의 해독 능력을 초과하는 음주를 지속하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음주 후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2~3일간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 영양제를 남용하지 말고 음주 자체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