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예방과 관리법, 생활습관 개선 중요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정한 '고혈압 주간'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기간입니다.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변화가 모여 고혈압 예방과 건강 관리를 돕습니다. 오늘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 왜 위험한가?

  •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릴 만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자신이 고혈압인지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방치된 고혈압은 혈관에 지속적으로 큰 압력을 가하면서 뇌, 심장, 신장 등 주요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뇌졸중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거나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데, 고혈압은 그러한 혈관 문제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 직접 겪어본바에 따르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는 사례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후회가 따르지 않으려면 초기에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주요 원인과 알아야 할 두 가지 유형

  • 고혈압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고혈압은 특정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유전, 노화, 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 한편, '이차성 고혈압'은 신장질환, 호르몬 이상 등 특정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고혈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에서 수분과 나트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혈압이 상승합니다.
  • 본태성 고혈압은 생활 속의 개선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이차성 고혈압은 원인이 되는 질환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이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 따라서 자신의 고혈압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처의 시작입니다. 원인을 모른 채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혈압이 낮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습관

  •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산소운동, 특히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주 5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습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김치, 찌개, 라면 같은 고염식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신 채소, 과일 같은 저염식품과 통곡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 흡연과 음주도 고혈압 관리의 적입니다. 흡연은 혈관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혈압을 악화시키며,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음주 허용량을 지키지 않는다면 더욱 위험합니다.
  • 스트레스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명상, 요가, 취미활동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관리하려는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필요한 이유

  • 고혈압은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에 각각 2회씩 측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혈압 측정결과가 이상하게 높거나 혈압 변동이 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심각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집에서 측정한 혈압 수치가 140/90mmHg 이상이라면 큰 병이 되기 전에 의사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고령층 고혈압,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

  • 노년층은 혈압변동이 크며, 인지기능 저하와 노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립성 저혈압(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노화로 인해 혈관 속벽이 두껍게 변하거나 탄력이 줄어들면서 고혈압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 중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약물 복용 시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관리전략이 필수적이며, 이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약물을 변경하거나 복용량을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맺음말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운동과 식습관 개선,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령층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다음 단계로는 본인의 혈압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시기를 판단해 보세요.

참고자료: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7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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